WiGig·IEEE 802.11ad 기술 특허·논문 실적 다수
10여편 저널 발표 등 학문적 공헌 인정 받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의 김중헌 교수가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멀티미디어 통신기술 분과(MMTC)의 'Outstanding Young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
미국 전기전자공학회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는 전기공학과 전자공학을 비롯해 컴퓨터과학, 물리학, 수학, 재료 등의 분야를 다루는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최고 권위를 지닌 학술 단체다.
특히, IEEE 내에는 여러 연구 분과(society)가 존재하는데, 통신 분야는 IEEE ComSoc(Communications Society)가 대표적인 연구 분과다.
IEEE ComSoc의 산하 기술 위원회인 MMTC(Multimedia Communications Technical Committee)는 해마다 Outstanding Young Research Award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김중헌 교수는 와이기그(WiGig) 및 IEEE 802.11ad라고 불리는 60㎓ 대역 밀리미터파(mmWave) 통신기술에서 50여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분야로 박사학위를 받는 등 해당 기술에서 다수의 특허와 논문을 비롯해 10여 편이 넘는 IEEE Transactions 저널을 발표한 학문적 공헌을 인정받아 이와 같은 쾌거를 거뒀다.
WiGig 및 IEEE 802.11ad 60㎓ 대역 mmWave 통신기술은 초고해상도 비디오스트림을 초고속으로 보낼 수 있어, 관련 업계에서 주요 기술로 큰 각광을 받으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