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고려대학교 교우회 제34대 회장에 승명호(66)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이 취임했다.
승명호 회장은 3월 29일 오후 6시 고려대 교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고려대 교우회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제34대 고려대 교우회장으로 취임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승명호 회장은 1956년생으로 고려대 무역학과 졸업 후 1983년 동화기업에 입사해 부사장,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1년 동화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동화그룹은 국내 최대 목재전문 기업으로 동화기업·태양합성·대성목재·엠파크 등 계열사가 있으며, 2015년 한국일보를 인수했다.
승명호 회장은 2016년부터 고대경제인회 회장을 역임해 왔다.
고려대 교우회는 지난 16일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승명호 회장을 제34대 교우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고, 2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35만 교우회를 이끌 교우회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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