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에스에프에이는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 2022)’을 통해 인라인 CT 검사기 등 스마트 기술이 집약된 자사의 주요 장비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SFAW 2022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협회 등이 공동 주최해 ‘함께 나아가는 디지털혁신(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Together)’을 주제로 미래형 스마트 제조기술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에서 AI(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인라인 CT 검사기 △자동창고용 광학 문자판독(OCR) ASRS(Automated Storage & Retrieval System) △로봇 피킹 시스템(Robot Picking System) △AI 기반 외관검사기 △자율주행 AGV 등 총 5종의 장비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장비는 ‘인라인 CT 검사기’와 ‘자동창고용 광학 문자판독(OCR) ASRS’이다. 이 중 ‘인라인 CT 검사기’는 이차전지 양산 라인에서 비파괴 방식으로 전지 내부의 전극 배열 상태를 측정하여 화재/폭발 요인 존재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다. 이 장비는 고정밀, 고속 스캔, 알고리즘 기술, AI기술에 물류시스템 노하우를 접목한 인라인 형태의 초고속 검사기로서, 세계 최초로 양산 라인에서 실시간 전수검사를 구현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동창고용 광학문자판독(OCR) ASRS’과 ‘로봇 피킹 시스템’은 스마트팩토리 물류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장비다. 두 장비 모두 고도로 지능화된 AI 딥러닝 및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장비 스스로 물품의 외형과 색상 및 문자를 인식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분류/피킹/적재가 가능하다.

‘AI 기반 외관검사기’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 기술과 특수 광학계 기술을 접목하여 이차전지의 배터리 셀 외관에 존재하는 결함을 검출하는 장비다. 기존의 타사 장비보다 현격하게 높은 95% 수준의 검출율을 지닌 획기적인 검사 솔루션으로서, 인라인 CT 검사기와 함께 고객사의 양산라인 적용 확대를 통해 장차 업계의 표준장비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최첨단 스마트 장비 전시 외에도 이차전지, 반도체, 유통 및 디스플레이 등 주요 사업군별 영상 홍보존과 AI 및 예지보전(PdM) 기술 체험존을 운영한다.

에스에프에이 김영민 대표이사는 "에스에프에이는 제조장비 자체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기술 지식(Domain Knowledge)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스마트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스마트팩토리 구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장비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차전지와 유통 외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부문으로 공급을 확대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리더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에스에프에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 제조장비에 대한 시스템설계·제작·운영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NEO’를 2020년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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