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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사업화 기업, 기술평가비용 400건 지원
기술 사업화 기업, 기술평가비용 400건 지원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4.04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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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보증용 평가 구분
3분기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비용이 지원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비용이 지원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기술금융을 위한 기술평가비용 400건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기술금융지원사업을 4일 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지원사업은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투자유치 또는 금융기관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기술의 가치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평가지원은 자금조달 유형에 따라 투자용과 보증용으로 구분된다.

투자용 평가는 기업의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기술력 평가를 지원(300건)하며, 보증용 평가는 사업화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는 기술가치평가를 지원(100건)한다.

우선 투자용 기술평가지원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보유 기술 및 사업화 계획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술력 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총 300건에 건당 15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의 신청에 따라 기술평가기관이 해당기업의 보유기술에 대해 기술력 평가를 실시하고, 기업과 민간 투자기관에 그 결과를 제공한다. 민간 투자기관은 이러한 기술력 평가 결과를 반영해 투자 여부와 투자금액 등을 결정하게 된다.

보증용 기술평가지원은 기술혁신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기반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보증이 필요한 경우, 보증서 발급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비용(건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부와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협업하는 이 사업은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여부와 한도를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보증서가 발급되면 기업은 이를 은행대출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술가치 평가금액이 핵심요소가 되기 때문에 객관적인 기술가치 산출을 위해 기업은 2개의 평가기관에 기술평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산업부는 기술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평가기관의 운영현황과 평가 품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인력 역량강화 교육과 기술평가 실무가이드 개정도 추진한다.

기술평가를 완료한 사업화 추진기업과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기술혁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IR)도 올해 3분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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