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무=차종환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NTT도코모와 개방형 표준 인터페이스에 구축된 멀티벤더 5G 네트워크의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고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에코시스템의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키사이트 O-RAN 네트워크 아키텍트(KORA)’는 NTT도코모가 가상RAN(vRAN) 검증 환경을 통해 5G O-RAN 에코시스템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5G O-RAN 에코시스템 테스트 랩은 기업이 다양한 테스트, 검증, 상호운용성, 최적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ORA’는 포괄적이며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 솔루션 제품군을 하나로 모아 사용자가 초기 설계 및 개발부터 제품 검증 및 배포에 이르는 모든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기업 모두 2018년에 설립돼 전세계 300여개의 기업을 지원하는 O-RAN얼라이언스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키사이트는 개방형 인터페이스, 클라우드, 전송, 보안, 포괄적 테스트 및 통합과 관련해 주요 기술 및 테스트 사양의 개발을 주도하며 O-RAN 사양 우선순위를 주도하는 위원회의 공동 의장직을 맡고 있다.
KORA를 활용해 사용자들은 RAN 엣지부터 클라우드, 그리고 조기 사전 실리콘 개발부터 시스템 통합에 이르는 포괄적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에코시스템 전반의 다양한 RAN 부품 벤더, 하이퍼스케일러, OTIC(Open Test and Integration Center) 및 모바일 통신사업자는 KORA를 사용해 원하는 수준의 성능, 서비스 품질, 상호운용성, 보안, 최신 사양에 대한 규정 준수 여부를 보장할 수 있다.
이번 협력에는 RAN에서의 무선 리소스 관리 역량을 개선하고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멀티액세스엣지컴퓨팅(MEC),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기술의 사용을 간소화시켜 주는 RAN 인텔리전트 컨트롤러(RIC) 기술 개발이 포함된다.
사용자는 키사이트 RIC테스트를 활용해 수천개의 O-RAN 네트워크 요소를 시뮬레이션하고 실시간 RIC 동작을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