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대한항공이 다가올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시대에 대비해 시스템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4월 1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환경에서 운항사에게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 △운항사 모의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운항통제시스템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감시 및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상, 공역, 통신, 버티포트(Vertiport) 등 운항을 위한 부가정보까지 제공한다.
운항사 모의시스템은 비행준비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과정을 모의하는 시스템으로 UAM의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UMS, UAS Management System) 개발 및 비행 과정 전반에서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UAM의 비행계획 승인, 비행 모니터링, 비상 상황 대응 등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인 교통관리사업자용 '교통관리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으며, UAM 생태계 전반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구축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글로벌 항공사로서 오랜 기간동안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 무인항공기 개발 등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등을 토대로 U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2022 ATW 올해의 화물 항공사' 선정
- 대한항공-항공안전기술원, 'UAM 운용 안전 기술 개발' 협력
- 대한항공, '2022 드론쇼 코리아' 참가
- 바이오인증 One ID, 항공기탑승 혼잡 완화 기여
- 대한항공, SW·기체 안전 확보 '보잉737-8' 1호기 도입
- 대한항공, "손바닥 정맥으로 본인 확인하고 비대면 탑승하세요"
- AI 기반 내시경영상 의사결정 지원
- KISTI, 부유식 해상풍력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착수
-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7884억 "사상 최대치"
- 대한항공,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
- 대한항공, 미래 모빌리티 산업 첨단기술 소개
-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가능
- 대한항공, "2분기 잠정 매출·영업익 전년 동기비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