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범위 확장
여성기업 주간 지정
여성기업 주간 지정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여성기업 범위에 포함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여성기업 범위에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포함하고, 매년 7월 첫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현행 여성기업법 시행령은 여성기업 범위에 협동조합은 포함되나,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대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중소기업기본법에서는 이미 2016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중소기업으로 인정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다양한 형태로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이 기대되며, 관련 협동조합 단체도 이번 시행령 개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 19일 공포된 여성기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여성기업 주간을 7월 첫째 주로 지정하고, 올해 제1회 여성기업 주간행사를 통해 기념행사와 유공자 포상, 인식개선 홍보 등을 실시하게 됐다.
김희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여성기업 주간 행사에서는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들에게 포상 등 격려와 여성기업의 인식을 제고해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라며 “올해가 첫 행사인 만큼 관련 협단체와 협력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여성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ag
#중소벤처기업부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