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KT와 협력업체간 원활한 업무 협조를 도모하고 관내 시설공사에 대한 시공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종구 KT 서부망건설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시공현장에서 각종 공법을 엄격히 준수함으로써 최상의 통신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국장은 "지난 해 공사 중 부주의로 인한 대형장애가 다수 발생했다"며 "전주 및 맨홀, 건물 옥상 등에 대한 작업시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망 건설국은 올해 약 500억원의 투자 예산을 배정해 △가입자 광케이블(144억) △가입자 동선로(86억) △도로유관 관로(85억) △선로시설 대개체(137억) △저장시설 이전(추후 배정)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부망 건설국은 지난해 총 661억원의 투자예산을 집행, 고속철도 유도대책 공사 등 402건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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