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재)이랜드재단·㈜이포넷과 가 저소득층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3개 기관은 ‘지난 21일 KOSA 사무국에서 저소득층 자녀 대상 미래 SW인재 육성 기부캠페인 사회적 책임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준희 KOSA 회장과 이랜드재단의 이윤정 본부장, 이수정 이포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SW산업계 대표단체인 KOSA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최근 SW업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인력 양성 해소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KOSA는 기부금에 대해 “SW교육을 원하지만 환경적 어려움으로 배울 수 없는 저소득층 자녀 대상으로 SW교육비, 관련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번 협약에 따라 KOSA는 기부금 모금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회원사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올바른 기부문화의 정착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랜드재단은 KOSA 회원사가 기부할 IT분야 인재를 선별, 조성된 기부금 분배 및 실행을 수행한다. 이포넷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인 ‘체리’를 통해 KOSA와 회원사가 원활한 기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이랜드재단과의 소통을 돕는다.

조준희 KOSA 회장은 “KOSA가 SW산업계의 대표로서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속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체리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기부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오는 5월 6일부터 홈페이지 및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 앱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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