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hield 주니어 제8기 교육생 모집
직무별 심화트랙 개설 등 교육과정 개편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실무에 즉각 투입 가능한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K-Shield 주니어 제8기 교육생'을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ISA는 정보보호 현장의 인력수요에 맞는 교육을 위해 '보안사고 분석대응', '정보보호 관리진단'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던 기존 교육과정을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양성' 과정으로 통합하는 등 개선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은 심화 수강에 필요한 핵심 기본 지식을 담은 '공통 교육'을 받은 이후 관심 있는 '직무별 심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직무별 심화 교육은 정보보호 채용시장에서 요구하는 △모의해킹 △침해사고 대응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관제·운영 △개인정보보호 기술 △클라우드 운영 등 직무 6종으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졸업자, 대학 최종학년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자는 누구나 K-Shield 주니어 교육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교육생은 1기수 당 공통 교육 150시간, 심화 교육 50시간 등 모두 20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KISA는 교육과정 및 교육운영 설명을 위해 오프라인(26일), 온라인(30일)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및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윤승한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정보보호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를 도출해 교육에 적용하고, 해커의 전략적 전술·기술·절차(TTPs)를 접목한 직무별 심화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했다"며 "KISA는 새롭게 개편된 K-Shield 주니어 시즌2를 통해 정보보호 산업계가 필요한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