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에듀윌이 운영하는 지식 정보 공유 플랫폼 에지인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강의 과정을 수강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지인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창업(개업)보다는 취업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지 묻자 ‘취업’이 54.3%의 응답률을 기록한 것. 반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활용해 중개사무소를 창업(개업)하겠다는 답변은 45.7%를 기록했다.
이어 설문에 참여한 수험생들에게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를 묻자 ‘노후/미래를 위해’ 준비한다는 답변이 71.5%로 많았다. ‘취업/이직을 위해서’라는 답변은 28.5%에 그쳤다.
이외에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을 목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한다’는 답변과 ‘현재 하는 일과 다른 분야 일을 해보고 싶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다는 답변 등이 있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된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2030응시자 비율이 39%를 기록할 만큼,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끄는 자격증 중 하나”라며 “개업과 관련업계 취업은 물론, 부동산시장 및 자산에 대한 학습을 위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도 다수”라고 말했다.
한편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생각하는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기간은 ‘1년 이상(54.6%)’이 소폭 높았고, ‘1년 미만’이라는 답변은 45.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