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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공 방송장비 실무교육, 사업 효율성 제고 기대
[기자수첩] 공공 방송장비 실무교육, 사업 효율성 제고 기대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6.01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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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하 정보통신신문 기자.
박광하 정보통신신문 기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방송장비산업센터(KEA KOBEC)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2022년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에 참석한 공공분야 방송장비 담당자들은 방송장비 구축과 운영에 관련된 이론·실습 교육을 받았다.

조달 행정 관련 교육을 통해 사업 추진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실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실제 장비 시연을 통한 실습으로 공공 분야 방송장비 담당자들이 장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번 교육에서 지난해 개정된 과기정통부 고시인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에 관한 안내는 공공 방송장비 사업의 공정한 추진에 기여할 것이다.

순환보직 탓에 방송장비 사업을 처음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전문적인 장비의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쉬운 게 아니다.

그러다 보니 특정 기업이 마련해 준 내용을 그대로 '복붙(복사해 붙여넣기)'해 사업 공고를 하는 경우도 있다.

방송장비 업계에서는 "어떤 공공 사업에서 공고된 규격서 문서 파일의 작성 정보를 확인한 결과, 특정 방송장비 제품 영업을 하는 기업 이름이 해당 파일 작성자 정보에 담겨 있었다"는 증언까지도 나오고 있다.

전문적인 영상, 음향, 조명장비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 설계인지, 적정한 예산인지를 확인하는 게 어렵다.

이런 점에서, 이번에 KOBEC이 개최한 실무교육은 방송장비 사업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에 이바지해, 사업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낸 세금을 절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KOBEC는 헬프데스크를 통한 방송장비 구축·운영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공공 사업 담당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속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 담당자 중에서는 사전규격공개 때 온갖 항의성 의견으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기도 한다.

KOBEC의 컨설팅을 통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규격서를 제시한다면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다.

사흘간 교육에서 강의 내용을 꼼꼼하게 받아 적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을 통해 모범적인 공공 방송장비 사업 사례가 차곡차곡 쌓일 것으로 믿는다.

KOBEC는 하반기에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참석자들은 지역 순회 교육을 실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공공 방송장비 사업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 실무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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