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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코믹스 in 재팬 성료…웹툰 해외 진출 가속
2022 K-코믹스 in 재팬 성료…웹툰 해외 진출 가속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6.09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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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툰 IP 사업화 논의
애니맥스, 아마존재팬 참여
일본 도쿄 현지에 마련한 K-웹툰 화상 수출상담회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 도쿄 현지에 마련한 K-웹툰 화상 수출상담회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웹툰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2022 K-코믹스 in 재팬’을 한국과 일본에서 지난달 31일 동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애니맥스, 아마존재팬, NBC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재팬, 크런치롤, SB크리에이티브 등을 비롯한 일본 방송사와 제작사, 출판사 등 주요 바이어 33개사가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울트라미디어의 <더 복서>와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 △씨엔씨레볼루션의 <곱게 키웠더니, 짐승> △아이디어콘서트의 <기적의 물리치료사> ㅍ재담미디어의 <아기가 생겼어요> △리버스의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와 <필리아로제-가시왕관의 예언> 등 5개사의 만화·웹툰 7편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애니메이션, 출판, 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화와 일본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준영 울트라미디어의 대표는 “일본 콘텐츠 제작사인 IMX, 하이크코믹 등 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을 통해 <더 복서>와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의 일본 공동제작에 대한 논의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영훈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비즈니스센터장은 “K-웹툰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출판업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영상 업계에서도 관심이 많아졌고, IP를 활용한 2차 사업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며 현장에서의 반응을 전했다.

콘진원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K-코믹스 in 유럽’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과 중국, 독일 등에서 권역별로 ‘K-스토리 앤 코믹스’ 행사를 연이어 진행해 K-웹툰과 스토리의 해외진출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작품별 트레일러 영상과 디렉토리북 제작부터 번역 지원, 계약 관련 법률컨설팅까지 행사 참가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이후 쌓아온 비대면 비즈니스 역량도 발휘해 실질적인 해외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장은 “K-콘텐츠의 원천 IP로서 웹툰과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콘텐츠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해외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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