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 AI 마이닝칩 개발·양산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암호화폐 채굴장비 연산반도체 기업 ‘SAAC 홀딩스’가 20일 출범, ASIC AI 마이닝 칩 개발과 양산으로 고성능 전용채굴을 지원한다.
가장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경우 채굴가능 코인이 200만여개로 채굴 난이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일반 연산장비나 개인PC로는 채굴이 어려운 만큼 고성능의 연산장비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SAAC홀딩스’는 연산장비에 필수인 ASIC AI 마이닝 칩을 개발,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해당 반도체를 최적화해 고성능 스펙의 연산장비를 개발 중에 있다. 개발중인 연산장비는 기존에 다른 업체의 장비에 문제점들을 보완, 3000T/H급 연산력을 자랑한다.
이종민 SAAC홀딩스 대표는 “현재 연산장비 시장은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반도체에 대한 양산을 기피하거나, 신규 ASIC칩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할 경우 H/W 전체 교체로 인한 고비용이 발생한다”며 “당사의 ASIC AI 마이닝 칩을 이용한 고성능 채굴 장비를 이용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AAC홀딩스는 이번 출범 이후 랙 시스템을 구성해 연산장비 설치공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각기업의 퇴직금 적립, 농어촌 지원, 환경개선 사업 들을 블록체인기술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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