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17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SKV1타워 KMDA 회의실에서 ‘KMDA-비즈마켓 상생사업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전문몰을 운영하는 비즈마켓과 전국의 통신유통 종사자가 회원인 KMDA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상호 교류하는 상생사업을 추진, 대기업 유통의 시장진입으로부터 발생하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고 KMDA회원의 경영환경을 향상해나가기로 했다.
허탁 비즈마켓 대표는 “비즈마켓의 비대면 전문몰을 운영하는 사업역량 제공으로 KMDA 회원의 경영환경 개선과 상호 간 공동이익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태현 KMDA 회장은 “비즈마켓의 인프라 협조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규모 플랫폼 기업의 통신유통 참여로 어려워진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상생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사 간 상생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KMDA가 보유한 회원 공동구매몰 ‘날자’의 상용화를 위한 상생사업 추진 △KMDA회원이 입점하는 ‘통신기기 판매/서비스 전문플랫폼’의 개발 및 상용화 사업 추진의 두 가지가 핵심이다. 상생사업 이행을 위해 양사 간 ‘이동통신유통 상생사업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KMDA는 비즈마켓과 ‘날자몰 위탁운영계약’ 체결 이후, 현재 통신3사와 진행하고 있는 동반위 상생협약(연장)에 본 사업의 내용을 반영토록 해 향후 통신3사와 유통망이 공동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