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7:58 (화)
[KOBA 2022] 속도내는 디지털 전환…특화기술 ‘출사표’
[KOBA 2022] 속도내는 디지털 전환…특화기술 ‘출사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6.26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가 사회를 일시정지 상태로 몰아넣었지만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새롭게 열린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주인공은 누가 될지 가늠해봄직하다.

 

미디어 자산관리 플랫폼 ‘룸엑스’.

미디어 자산관리 플랫폼 주목

카테노이드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미디어 사업자를 비롯한 다양한 업계의 디지털 또는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OVP)을 출시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동영상 기술 서비스를 국내외 약 500여개 고객에게 제공해온 카테노이드는 미디어 자산관리 플랫폼 ‘룸엑스(Loomex)’를 통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룸엑스’는 방송,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동영상 콘텐츠를 빠르게 편집해 배포할 수 있게 한다.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 위주의 온라인 채널에 배포하려면 재편집 과정이 필요한데, 웹 기반 콘텐츠 관리 페이지에서 프레임 단위 편집 기능과 로고 및 자막 삽입 기능 등을 제공해 신속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실시간 또는 예약된 일정에 따른 자동 배포 기능을 지원하며, 검수 및 승인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 시스템과의 유연한 연동 및 고객 특화 기능 제공이 가능한 구축형과 별도 구축 없이 즉시 적용 가능한 SaaS형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기업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콘텐츠 아카이브에 고화질 원본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며, 표준 포맷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안정적인 아카이브 환경에 원본과 변환본 모두 저장돼 관리자의 목적과 필요에 따른 데이터 검색과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또한, 방송 영상 데이터, 회차 데이터, 클립 데이터 등 다양한 메타데이터 입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콘텐츠 관리가 가능하며 재활용성도 높일 수 있다.

 

스마트 리프트 회의 시스템 설치 모습.

가상화 기반 회의 시스템 선봬

디지윌

디지윌(대표 홍석환)은 가상화 기반의 스마트 리프트 회의 시스템(모델명: DGW-SLM1000)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책상을 회의용 마이크, 모니터, 컴퓨터가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구성, 가상화 기반의 회의 소프트웨어(SW)를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시스템 내부는 통합제어보드와 미니PC, 모니터, DANTE 마이크 등 일체형으로 구성되며, 통합 제어보드는 사용자 직접 또는 원격으로 모니터와 마이크를 위아래로 제어할 수 있다.

미니PC는 클라이언트 역할과 서버의 제어에 따라 회의 참석자 명패를 표출하거나 회의자료 공유를 담당한다.

스마트 리프트 본체와 관리자 서버로 구성된 모든 장치는 TCP/IP 기반의 네트워크로 연결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서 모니터로 나가는 신호를 EDP(Embedded Display Port)와 LVDS(Low Voltage Differential Signal) 방식 모두를 지원하고 있어 HDMI 입력방식에 비해 안정적으로 모니터에 신호 표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가상화데스크톱(VDI)에서 진화한 지능형데스크톱가상화(IDV) 솔루션으로서 데이터의 안정성과 적은 네트워크 대역폭을 사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네트워크 장애시에도 배포된 회의자료를 그대로 보관해 중단 없는 회의 진행을 실현한다.

 

웰스웨어 스토리지.

‘두마리 토끼’ 고성능 스토리지 눈길

웰오프

웰오프(대표 김종엽)는 고성능 스토리지 ‘웰스웨어(Wellsware)’를 출품한다.

이미 미국 라스베가스 ‘NAB쇼’와 중국 ‘북경 BirTV’, ‘상하이 NAB쇼’ 전시회에 선보임은 물론, 국내 방송∙영상 분야에서 이미 운용되면서 안정적이면서 최상의 성능을 클라이언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웰스웨어’는 개발된 고성능 플랫폼 OS환경 기반으로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 QoS(Quality of Service)를 지원한다. 각 클라이언트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별 성능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성능 200Gb, 400Gb을 맞춤 설계해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 고객의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비즈니스 기회를 더 많이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이 완료된 데이터 소스가 별도로 저장되고 몇 개의 레이어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면 더 월등한 고성능 및 저장공간을 둘 다 필요로 하게 되는데, 20년간 성능과 신뢰성을 충분히 검증받은 RAID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튜닝하기 위한 세밀한 기능들을 포함시켰다.

아울러 웹 기반의 쉬운 관리툴을 제공해 설정과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한다. 사용 중 클라이언트와의 접속 포트 장애∙추가∙감소에도 유연한 연속성을 지원한다.

 

인터컴 시스템 ‘지니’.

하이브리드 인터컴 전시

라온테크놀러지

라온테크놀러지(대표 유창남)는 플래그십 인터컴 시스템 ‘지니(Genie)’를 출품한다.

업계 최초의 유무선 디지털 IP 인터컴 시스템으로 IP 키패널 스테이션 및 IP 벨트팩과 주파수 채널 옵션이 풍부한 5GHz대역 무선 인터컴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현할 수 있다. 뛰어난 음질과 지연을 느낄 수 없는 통화품질도 호평이라는 설명이다.

‘지니’는 한 시스템만으로 IP 벨트팩과 무선 벨트팩을 합쳐 총 188대 연결이 가능하며, 이 중에서 70대의 벨트팩은 동시다발적으로 양방향통화가 가능하다.

데이지체인 PoE(Power of Ethernet) 방식의 연결로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며, 66대의 리모트 안테나와 중계기를 이용해 스튜디오 건물 전체, 공연장의 모든 동선, 경기장, 아레나, 산업현장 등의 필요한 공간을 모두 IP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

6 채널을 제공하는 WAN링크는 효율적이고 컴팩트한 시스템 설계로 공중 인터넷망을 통한 원격연결을 지원해, 리모트 프로덕션을 위한 중요한 인터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니’의 주요 장비는 유무선 통합형 베이스 스테이션, IP 키패널 스피커스테이션, 리모트 안테나, 중계기, IP 벨트팩, 라인 라우터, WAN 링크, 5GHz 무선 벨트팩 등으로 구성된다. 시스템은 유선 IP인터컴 또는 5GHz 대역 무선 인터컴만으로 별도 구성할 수도 있다.

업체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IP 키패널 제품인 16키 스피커스테이션을 포함한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