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명지대학교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무 현장에서의 RPA기반 프로세스 자동화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대학의 실무역량 강화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이라는 목적을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명지대학교 RPA융합 전공 학생들이 양평원 업무를 RPA로 개발하는 실습과정의 참여 기회 제공 △프로세스 자동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자문과 기술 지원 △기타 상호 간 관련 업무지원 등에 관한 사항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첫번째 과제로 복무·근태관리 등 기관 운영상 단순 행정업무에 대한 수작업 및 단순 반복 업무로 인한 행정 소모를 줄이고, 행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프로그램의 초기 설계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장명선 양평원장은 “RPA는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한 신기술로 단순·반복 업무를 대체해 일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 시간 단축과 더불어 사람의 실수에 의한 오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업무 창의성 증가 등 부수적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원은 이번 RPA 도입 추진으로 ‘일하는 방식 대전환’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전반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효율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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