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미국의 우수 공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한미 과학기술(STEM) 인재양성 방안 교류 세미나'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교육 전문가들이 한국의 과학·수학·정보 및 STEAM 교육의 정책, 학교현장 사례에 관심을 보이면서, 한미 간 과학기술(STEM) 인재양성 방안을 교류하고자 창의재단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 데 큰 의미가 있다.
창의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1967년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식수준 함양에 앞장서 왔으며, 2008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 확대 개편한 후 창의인재 육성과 과학·수학·STEAM·SW·AI교육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창의재단은 한국의 융합교육(STEAM) 및 SW·AI교육의 정책과 우수사례, 미래세대를 위한 과학·수학교육의 온라인 플랫폼 등을 소개하였고, 미국 교육대표단은 미국 STEM교육의 현황과 고등교육에서 STEAM 전문가 양성 방안을 발표하면서 양국의 교육 현황을 공유하였다. 또한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대한 한미 교육 전문가 간 심도 있는 대담이 이어졌다.
미국 대표단은 메시아 로즈포터(Meisha Ross-Porter) 전 뉴욕시 교육국장 및 라퀴엘 베리벤자민(Racquel Berry-Benjamin) 버진아일랜드 교육국장을 비롯하여 미국 9개 주의 교육장(superintendent)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창의재단 관계자뿐 아니라 STEAM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미 간 STAEM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열정을 가진 한미 교육 전문가 간 교류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별히 코로나19 이후 닫혔던 국경이 열리고 새로운 국제교류의 장이 열리게 되어 뜻깊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금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미 간 교육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양국 모두 과학·수학·STEAM·SW·AI교육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