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손웅희)이 실외 자율주행 로봇 기업인 로보티즈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규제 개선 관련 진행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손웅희 KIRIA 원장은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항공과장과 함께 지난 9일 로보티즈를 방문했다.
KIRIA와 산자부는 지난 7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중인 실외 자율주행로봇에 대해 현장 요원 없이도 원격관제로 실증이 가능하도록 국무조정실·경찰청과 협의를 마친 바 있다.
방문단은 이날 서울 마곡에 위치한 로보티즈 본사를 찾아 원격관제소를 둘러보고, 실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시연, 자율주행 관련추진 사항 등을 확인했다.
손웅희 KIRIA 원장은 "국내 로봇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KIRIA의 역할"이라며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대한민국 로봇이 글로벌 선두가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RIA는 지난 6월부터 '로봇산업 규제 개선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출범시켜 로봇산업의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민간 주도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 내용들은 연내 발표 예정인 '로봇산업 규제 혁신 로드맵 2.0'에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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