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학교수회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 한국법학교수회(회장 정영환),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회장 이성엽)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데이터보안법제의 최근 이슈와 과제' 세미나를 3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랜섬웨어 등 지능형 해킹을 통한 데이터 탈취 및 주요기반시설 침해 등 사이버범죄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 사회의 원유로 평가받는 데이터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데이터보안법제의 최근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신뢰기반 디지털 사회 구축을 위해 데이터 보안 관련한 법제도의 최근 이슈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째 세션에서는 △사이버위협정보의 수집·공유 관련 법제도적 쟁점과 개선방안(이원상 조선대 교수) △제로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등 신 보안체계 적용을 위한 법제도 정비방안(양천수 영남대 교수) △EU NIS 2.0 지침 개정 주요내용과 국내 법제에의 시사점(김동진 넥스텔리전스 부사장) 등 3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손형섭 경성대 교수, 조수영 숙명여대 교수, 신용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이용욱 SK쉴더스 실장, 오진영 KISA 실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세미나 주제와 앞선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는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보안 강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