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정책 지원방안 모색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진성준, 최인호, 김병욱, 박상혁 국회의원은 '도심항공교통(UAM)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주제로 14일 오후 2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정책 세미나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UAM(Urban Air Mobility)이란 승객이나 화물 운송을 목적으로 수직이착륙 기체를 사용해 하늘을 비행하는 친환경·저소음의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활주로 없이 도심의 교통 요지에 위치한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를 환승센터나 터미널처럼 활용하며, 드론택시, 에어택시로 불리기도 한다.
정부는 2020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UAM 상용화 준비 단계에서 국토교통부와 산․학․연 각계의 비전과 사업모델, 준비 현황 등을 듣고, 향후 UAM 산업발전에 필요한 정책 대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대학교 미래항공모빌리티기술센터가 주관한다.
내일 세미나에서는 1·2단계 실증사업 및 상용화 추진 현황(국토교통부)과 안전한 운항체계 수립 방안(제주항공), 지상 교통수단과 UAM을 연결하는 사업모델(카카오모빌리티), UAM 통신기술 연구 현황(LG유플러스), 전문인재 양성 방안(한국항공대학교) 등에 대해 폭 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진성준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UAM이라는 미래혁신 산업에 참여하는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비전을 나누고, 상호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가 전세계 UAM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와 지역에서 필요한 입법과 정책적 지원들을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