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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업 수요맞춤형 ‘의료데이터 중개 사업’ 추진
대구시, 기업 수요맞춤형 ‘의료데이터 중개 사업’ 추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04.25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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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사업 공모 선정
데이터 접근성 획기적 개선
사업체계도. [자료=대구시]
사업체계도. [자료=대구시]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에 진행된 ‘K-헬스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AI 의료생태계 구축)’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의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매년 20억원씩 2027년까지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총145억원(국비 100억, 시비 30억, 민자 15억)의 사업비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이 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의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기업 수요에 맞게 수집·가공해 중개하고, 인공지능 개발, 의료기관 연계 실증 및 성능향상, 기술교육 등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의료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의료인공지능 분원을 유치하고 AI의료기기 및 빅데이터 기반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정되는 데 적극 지원함으로써 디지털헬스케어 산업화에 필수적인 의료데이터를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다양한 실증사업으로 마련한 의료 빅데이터 및 다기관의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의료데이터 활용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맞춤형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신속한 제품개발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데이터 중개 및 활용 △의료 AI 개발 지원 △인허가 지원 △실증지원 △마케팅 지원 △인력 양성 교육 등 전주기에 걸쳐 지원체계를 마련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저변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광역시 혁신성장실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의 핵심은 기업이 제품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의료 빅데이터가 필수”라며 “대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전국에서 가장 쉽게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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