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GS ITM은 크린토피아에 기업용 메시징 솔루션 '유스트라 톡(U.STRA TALK)'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1992년 의류 세탁 서비스로 시작한 크린토피아는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불과 운동화 세탁, 의류 보관, 코인 빨래방 등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세탁 산업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명품 전용 세탁 서비스인 '크린토피아 블랙라벨'을 출시하는 등 세분화된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GS ITM은 크린토피아가 고객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대량 메시지를 신속하게 발송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스트라 톡' 도입을 제안했다. 유스트라 톡은 카카오 알림톡, 네이버 톡톡, 앱 푸시,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의 마케팅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메시징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이중화 구성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제고했으며,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 감지하는 장애 예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유스트라 톡을 도입함으로써 한 번에 500만건 이상의 메시지를 실시간 발송할 수 있게 됐다. 전국에 3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대량 메시지 발송 기능을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스트라 톡의 고성능 발송 모듈을 통해 대량 메시지 발송에 소요되는 시간도 평균 40% 단축했다.
GS ITM은 유스트라 톡을 통해 크린토피아의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며 실시간 통계, 동영상 제작 도구 등 활용도 높은 마케팅 기능 또한 함께 제공되기 때문이다.
정보영 GS ITM 대표는 "크린토피아의 디지털 전환(DX) 여정에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의 마케팅 파트너로 활약하겠다"고 밝혔다.
손우익 크린토피아 부사장은 "기존 시스템을 수정하거나 교체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도 업무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럽다"며 "최고의 세탁 기업으로서 이번 유스트라 톡 도입을 계기로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