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금주 69건 입찰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이번주 조달청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를 비롯해 총 69건, 656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수요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추정가격 3543억원, 공사기간 1980일)’는 서울지하철 7호선을 양주·포천시 지역으로 연결하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 사업으로 ‘일괄(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지역으로의 접근성 강화,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만성적인 교통지체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69건 중 65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3210억원 상당(49%)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50건(693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2517억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일괄입찰 3543억원, 적격심사 1780억원, 기본설계 기술제안 1102억원, 종합심사 134억원, 수의계약 1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4305억원, 대구광역시 1102억원, 충청남도 264억원, 그 밖의 지역이 889억원이다.
한편 정보통신공사는 9건 가량이 예정돼 있다.
새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캠퍼스고등학교 신축 통신공사를 비롯해 한국교통대 화학생명관 증축 및 환경개선 통신공사, 경남교육청 사종초중통합학교 교사 신축 통신공사, 해양수산부 사무환경개선공사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