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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공정률 82.9%…내년 하반기 준공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공정률 82.9%…내년 하반기 준공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3.10.2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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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관로선로공사
지상관제시스템 고도화
미디어아트 구축 등 완료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무결점 운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4단계 운영준비에 본격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4단계 운영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2.9%에 이른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1년 3월 29일 성공적으로 개항한 이후 동북아 허브공항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적기 대응하고자 지속적으로 확장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난 2018년에는 3단계 사업을 통해 제2여객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그러나, 저가항공사의 급격한 성장 등에 따라 장래 항공수요가 크게 늘어 오는 2030년에는 연간 공항이용객이 1억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고 동북아 대표공항으로서의 지위를 굳게 다지기 위해 4단계 건설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제2 여객터미널(T2) 확장과 제4 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등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제2여객터미널 확장으로 연간 1억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허브공항이 완성되고 세계 최초로 여객 5000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여객 맞춤형 서비스를 대거 도입해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고 빠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4 활주로를 신설해 시간당 운항횟수가 90회에서 107회로 늘어나게 되며, 교통 수요량이 최대치를 보이는 첨두시간(尖頭時間)에도 공항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진다.

한편, 인천공항공사가 공개한 4단계 건설현장 계약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하반기 이후 시작된 정보통신공사 및 관련사업으로 △정보통신 관로선로공사 △제2교통센터 단기주차장 증축 정보통신공사 △공항지상관제시스템 확장 및 고도화사업 △4단계 부대건물 주차관제시설 구축사업 △4단계 부대건물 정보통신공사Ⅰ·Ⅱ △4단계 정보통신 관로선로공사 Ⅱ △4단계 T2확장 정보통신공사(동·서측) △4단계 운항통신시설 구매설치사업 △4단계 경비보안시스템 구매설치사업 △4단계 공항통신시설 구매설치사업 △4단계 T2 미디어아트(Media ART) 구축사업 △4단계 시각주기유도시스템(A-VDGS) 구축사업 △제4 활주로 계기착륙시설(ILS/DME) 구축사업 △북측 원격계류장지역 보안시설공사 △4단계 T2 확장지역 통신선로 이설공사 등이 마무리됐거나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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