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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미래형자동차 인재패스티벌 성료
KEA, 미래형자동차 인재패스티벌 성료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0.27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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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융합관
모빌리티 융합관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5회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으로 가중되고 있는 인력 수요・공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미래차 산업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5회째 행사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연구논문과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산학 Link-Day', 미래차 기업의 직무・진로설명회와 산・학・연 전문가 포럼이 열린 '미래차 Tech-Day', 미래 모빌리티 기업의 기술 시연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차 인력양성 사업이 소개되는 '모빌리티 융합관'으로 구성됐다.

25일 '산학 Link-Day'에서는 석・박사 연구논문과 산학프로젝트 성과를 산업계 전문가가 평가해 시상하는 '우수논문 콘테스트,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와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만나 멘토링을 진행하는 '미래차 OPEN LAB'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동적 장면에서의 차간 거리 보정을 위한 광학 흐름 기반 차량 자세 추정’을 연구한 인하대학교 김형래 석사가 우수논문 대상을, ‘자율주행 최적 경로계획 및 디지털 트윈 기반 검증’을 개발한 건국대학교 ‘AutoKU’팀이 산학 챌린지 대상을 수상하며 총 12개 팀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학생들도 그간 연구했던 내용을 ‘포스터 논문’ 형식으로 행사장에 개재해 미래차 기술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갔다.

논문 평가에 참여한 마인드비즈랩 김호범 이사는 “학생들의 연구역량에 놀랐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육성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차를 공부하는 학부생 30여명과 12개 대학 연구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원 연구실의 연구 기술 소개와 학부생 대상 진로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생도 대학원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발표 및 온라인 동시 중계로 진행됐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부생은 “미래차 분야 석・박사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물어볼 선배님이 없어 고민이 많았다”고 언급 하면서, “이번에 다양한 연구실 선배님들을 만나고 직접 물어볼 기회를 얻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미래차 Link-Day'에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소개하는 '미래차 산업 직무・진로설명회'와 '기업-학생 맞춤 인터뷰(채용상담회)'가 개최됐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가 모인 “미래자동차 Insight Forum”이 개최되어 미래차 산업 트랜드와 기술의 발전 방향을 확인했다.

직무・진로설명회에서는 현대모비스, 인팩, 경신, 모트렉스, HL클레무브, 오토노머스A2Z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학부, 석・박사 학생 80여 명에게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직무내용을 소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 정보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직무・진로설명회는 학생들의 열띤 질의응답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산업계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재페스티벌에서는 행사장에서 기업별 독립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가 인사담당자와 상담, 면접까지 진행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글로벌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모트렉스와 HL클레무브에서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신청 당일 예약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으며 개최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기업 연봉, 실제 채용자 학력 및 사례 등 산업계 내부 정보를 질의하고 개인 학업 상황에 맞추어 진로 상담까지 받아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는 “학생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요즘 학생들의 눈높이를 알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하면서, “상담한 학생 중 몇 명은 실제 채용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대 홍성수 교수의 'SDV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 '미래자동차 Insight Forum'에서는 주요 완성차 기업과 모빌리티 중견기업 인사가 연사로 참여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미래차 산・학・연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성장 산업인 미래차에 대한 각계각층의 기대를 여실히 보여줬다. 

SW・IT기술과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개념이 핵심 화두로 논의돼, 기계산업에서 융합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미래차 업계의 현 상황을 뚜렷이 보여줬다.

'모빌리티 융합관'에서는 친환경차, 자율주행 기업의 연구개발 기술 전시 및 시연이 이루어진 가운데 산업통산자원부(이하 산업부)의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사업 홍보가 진행됐다.

특히 산업부가 육성한 미래차 인재 명단이 종합되어 배포된 미래차 인재 VITAE는 산업계 인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미래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을 육성하고 산업계에 공급하는 One-stop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EA 양영춘 기업지원본부장은 “미래차 인재페스티벌이 학생과 기업의 교류를 촉진하여 미래차 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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