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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 재도전하겠다"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 재도전하겠다"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11.0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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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예타 심의 통과 못해
국토부 및 과기부 협의 지속
하이퍼튜브 예상도. [자료=전북도]
하이퍼튜브 예상도. [자료=전북도]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전라북도와 국토교통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북도는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심의·의결 했으나,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은 예타 시행 사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예비타당성조사 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정부 주도의 대형 R&D 추진의 당위성, 기술개발의 시급성, 경제성 등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전북도와 국토부는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예타 조사기간도 2개월 연장시키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그러나 전북도는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을 위한 도전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10월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수흥 의원 질의에 대해 “미래에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은 반드시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사업부지를 새만금으로 정하였기에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하이퍼튜브 상용화까지 20년간의 추진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철도산업위원회에서 의결한 바 있다.

전북도는 대형 국책사업 예타의 경우 재수, 삼수의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다음번 예타에서는 반드시 통과하겠다는 각오로 다시 도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전북도는 “국토부·과기부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를 면밀히 분석하여 예타 통과 전략을 가다듬고, 사업 추진 당위성, 시급성 등 사업기획 완성도를 높여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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