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정비사 취업 연계 MOU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가 6일 강원권 유일한 데스크톱PC 생산을 위해 설립된 ㈜인텍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텍은 데스크톱 PC 및 모니터, 주변기기 시장에 최신 기술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강원권역 관련 종사자들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내 정보화 소외계층 해소,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그램과 ICT 기반 이러닝 솔루션 개발·보급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IT 산업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술, 실무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PC정비사(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부분공인), 지능형홈관리사(국가공인), 인터넷보안전문가(민간자격), 인터넷보안관리사(민간자격), 영상정보관리사(민간자격), 모바일로보틱스(민간자격) 자격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IT 및 인공지능(AI) 융합산업의 흐름에 부응해 국가공인 PC정비사, 네트워크관리사, 지능형홈관리사, 영상정보관리사 등의 자격에 대한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협약 내용은 자격의 평가체계 신뢰도 강화를 위한 자문, 인텍의 내부 직원 능력 함양을 위한 사내 인정자격 및 채용우대 자격 등록, 교육 및 세미나, 컨퍼런스, 전문가 회의를 통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김민성 인텍 대표는 “PC정비사는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등의 전산장비 관리와 운용에 필수적인 자격으로 인식돼야 한다”며, “PC정비사 등의 자격을 취득한 뒤 고객사 및 협력 업체 간의 신뢰가 향상됐으며, 향후 유자격자를 채용하거나 채용 후 취득을 권장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태열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본부장은 “PC정비사 자격은 데스크톱 PC, 노트북 제조사에게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지원 강화에 필요한 H/W, S/W, 네트워크 유지보수 등의 시스템 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정적인 운용 기술을 평가하는 중요한 자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PC정비사 자격자들이 강원권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