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이하 ITS코리아)는 14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의 공공성 강화, 산업 생태계 육성, 제도적 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양 측은 ITS의 공익성을 구현하고 상호 간 협조체계를 확립하고자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동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약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대표한 이한주 정책본부장과 ITS코리아 허청회 회장이 각각 서명함으로써 체결됐다.
양 측은 4대 중점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전국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구현으로 지역 간 교통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AI 디지털 도로망 확충, AI 기반 통합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안전 확보, 교통관리 고도화 및 관련 인프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첨단 교통분야 디지털 전환·AI전환(DX·AX) 구현과 안정화를 위한 첨단 교통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글로벌 기술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첨단 교통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교통 특화 AI 전문인력 양성 지원체계 마련에 노력한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장은 "스마트 교통체계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필수 인프라이지만, 최근 몇 년간 관련 예산이 크게 줄어들어 안타깝다“며 “향후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허청회 ITS코리아 회장은 “지능형교통체계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AI·모빌리티 융합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회·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ITS 정책의 실행력과 제도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