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 2025'에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ITS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노타]
노타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 2025'에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ITS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노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노타(대표 채명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 2025(ITS World Congress 2025)’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타는 이번 전시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관, LG CNS 전시장에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소니와의 협업성과를 발표하는 등 독자적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한 ITS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국토부 한국관에서는 생성형AI 기반 지능형 돌발상황 복합검지시스템을 전시했다.

노타가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비전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교통사고, 화재, 도로 장애물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할 뿐만 아니라, 이벤트 간의 상관관계까지 분석해 돌발상황 감지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알람을 최소화한 차세대 관제 기술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LG CNS 전시장에서는 노타의 AI 기반 지능형 교통관리 솔루션이 해외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도로, 항만 내 차량, 보행자와 같은 주요 객체들의 흐름을 분석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V2X 통신을 통해 다양한 에이전트와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노타는 소니와 함께 미국 레이크우드(Lakewood) 지역에서 진행한 PoC 성과를 공개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프로젝트는 무단횡단 사고가 빈번한 특정 구역을 중심으로 보행자 안전 관리와 교통량 분석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노타의 독자적인 AI 최적화 기술을 소니의 스마트 이미지 센서 ‘IMX500’이 탑재된 카메라에 적용해 정확도 100%의 높은 검증 결과를 달성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ITS 세계총회 2025는 노타가 국내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생성형AI 기반 ITS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미래 스마트시티 교통 안전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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