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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집 스마트콤 대표, “혁신은 연결에서 시작” 스마트 IoT 전도사 자리매김
김동집 스마트콤 대표, “혁신은 연결에서 시작” 스마트 IoT 전도사 자리매김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0.06.2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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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호환성 높인 솔루션
원하는 모든 IoT 구현 ‘자신감’

게이트웨이 추가 방식 눈길
‘비대면 시대’ VR제어로 대응
김동집 스마트콤 대표
김동집 스마트콤 대표

사물인터넷(IoT) 시대다.

사물을 유무선 통신으로 연결해 각종 스마트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이 개념은 어느덧 우리 생활 주변에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기술이 됐다. 스마트홈,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등 IoT가 실현한 혁신은 분야를 막론하고 빠르게 확산 중이다.

한두가지 제품이 연결된 것으론 스마트를 구현할 수 없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른 제품들의 반응이 시나리오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예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면 자동으로 사무실의 모든 전등을 끄고 모션감지 센서∙CCTV 등 시큐리티 제품이 가동되기 시작한다거나, 하루의 온도변화에 맞춰 비닐하우스의 각종 생장 시스템이 작동하는 식이다.

각 센서 및 제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IoT에 있어 ‘호환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이유다.

뛰어난 호환성을 보장하는 기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 스마트콤이 국내 IoT 시장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김동집 대표는 “아직 IoT에 대한 개념조차 정립돼 있지 않던 시절부터 IoT를 준비해왔다”며 “시장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금, 토털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마트콤은 IoT 서비스를 실현할 100여개 디바이스 라인업을 갖췄다. 고객이 원하는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더할 스마트폰과의 연동은 기본이다.

그 많은 디바이스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스마트폰 하나로 제어할 수 있을까. 핵심은 게이트웨이에 있다.

각 디바이스는 사용자 단말과 직접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게이트웨이와 연결된다. 이 게이트웨이가 사용자 단말과 연결돼 사용자가 원하는 시나리오를 입력하면 그에 맞게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식이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메인 게이트웨이를 기준으로 용도별로 서브 게이트웨이를 계속 추가해가는 방식이다. 게이트웨이는 스케쥴러 기능 등을 통해 디바이스 제어를 자동화하고 카메라 기능까지 더해 디바이스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게이트웨이는 와이파이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원하는 어디서든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 게이트웨이와 디바이스의 연결은 신뢰도가 높은 지그비(Zigbee) 방식을 택했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통제할 때 혹시 모를 실수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자를 5인까지 둘 수 있도록 권한 공유 기능을 더한 것도 포인트다.

스마트콤이 제공하는 디바이스가 아닌, 사용자가 기존에 쓰던 제품을 계속 쓰고자 하면 어떻게 할까. 스마트콤이 자체 개발한 IoT 모듈을 탑재하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된다.

김 대표는 IoT에 집중하게 된 계기가 ‘사람이 곧 자원’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말한다.

“현장에는 복잡한 수준의 노동력을 요하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단순 노동이라도 사람 한 명이 온전히 그 일에 매달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가장 고급의 자원을 낭비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

그는 스마트콤의 솔루션을 도입한 사업장이 드라마틱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것을 보고 이와 같은 생각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한다.

인천의 한 사출공장은 사출 라인과 공장 조명 및 보일러, 콤프레셔 등의 설비와 공장 건물에 스마트콤의 IoT 시스템을 적용해 인력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는 등 약 70%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매년 여름마다 폭증하는 전력소비로 발전소를 더 지어야 한다는 등의 말들이 나오곤 한다”며 “IoT를 통해 낭비되고 있는 전력만 절약하더라도 발전소 하나를 더 짓는 효과와 비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망 사업분야로 가로등 솔루션을 준비하는 것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가로등이 IoT를 통해 스마트화를 이루게 되면 쓸데없이 전력를 소비하고 있는 가로등을 중앙집중식으로 관리,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농촌의 경우 가로등 불빛이 벼의 생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가중된다는 설명이다.

스마트콤은 이미 가로등 인프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완성했다. 여러 지자체가 스마트 가로등 사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콤의 기술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IoT의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발맞춰, 마치 사람이 현장에 있는 것처럼 직관적으로 IoT 통합관리를 가능케 하는 가상현실(VR) 기반 제어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그는 “무인 편의점, 자동화 물류 등 혁신을 이룬 기업의 공통분모는 IoT였다”며 “시장의 수요가 발생하는 즉시 맞춤형 IoT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선 기술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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