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보안 취약점 차단 라인업 갖춰
![마크애니 재택(원격)보안 세스템 개요. [자료=마크애니]](/news/photo/202103/81336_32426_3958.jpg)
마크애니의 원격보안 관련 솔루션 수주 건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폭 성장했다.
마크애니(MarkAny, 대표 최종욱)는 지난해 원격보안솔루션 수주 건수 집계 결과가 51건으로 지난해 7건 대비 467%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9년에는 스마트워크(원격근무)를 도입한 소수의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보안이 확충된 반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작한 기업이 폭증하면서 관련 수주 건수 또한 대폭 늘어났다는 게 마크애니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새로운 보안 강화 기조에 맞춘 제품 개발과 영업 방침도 수주 건수 증가에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마크애니는 VPN, VDI 등과의 연계, 협업툴 보안기능 지원 등 재택근무용 원격시스템에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마크애니가 보유한 재택근무 관련 보안솔루션은 협업툴 보안, PC화면보호, 클라우드DRM 등이다.
협업툴보안은 화상회의솔루션이나 기업 메신저 등 협업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메신저 접속 시 오고가는 파일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메신저 접속 시에만 파일이 열리게 하는 것이다. 화상회의 시에도 화면 캡처를 불가능하게 해 정보유출을 방지한다.
PC화면보호는 사무실 외 장소나 VPN 등으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한 경우 화면 캡처와 사진 촬영을 막는다.
VPN, VDI 등과의 연계도 갖췄다. 여기에 화면 촬영이나 캡처 시 유출자를 추적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트업 등 소기업 또한 보안강화에 나서면서 클라우드DRM의 수요도 늘었다. 클라우드DRM은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서비스 가입 즉시 문서암호화, 문서사용이력관리 등 DRM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 수에 따른 월 과금 형태로 부담을 최소화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이제 재택근무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닌 하나의 근무형태로 자리 잡은 것이 명확해졌다"며 "여기에 발 맞춰 마크애니도 보안기술을 빠르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