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지텍은 최근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클라우데라와 실버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피앤지텍은 창립 이래 보안 솔루션 구축과 운영관리, 네트워크 설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IT 시장을 이끌며 성장해 왔다.

클라우데라는 미국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 회사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

피앤지텍은 이번 실버 파트너 계약을 통해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을 비롯해 '클라우데라 데이터플로우(CDF)' '클라우데라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벤치(CDSW)' 등의 제품을 공급한다.

피앤지텍은 이를 기반으로 공공·제조·유통·e-커머스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빅데이터 플랫폼 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한편, 산업별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구축사례와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조홍길 피앤지텍 CEO는 "다년간 쌓아온 피앤지텍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역량과 클라우데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국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클라우데라는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 솔루션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 선정과 함께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세계적으로 수 천 개의 고객이 월 구독 방식으로 클라우데라 플랫폼을 이용하며, 통신, 금융, 인터넷 기업, 공공, 제조, 자동차, 리테일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10대 금융기관 중 8곳, 세계 10대 통신사 중 10곳, 40개 이상의 정부기관, 세계 10대 자동차 기업 중 10곳, 세계 10대 제약사 중 9곳, 세계 상위 5개 기술 회사 중 4 개가 클라우데라 솔루션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한편, 피앤지텍이 제공하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은 세계 최초로 발표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으로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IT 기업에 비즈니스 서비스형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CDP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유사한 환경의 민첩성, 탄력성, 사용 편의성을 통해 오픈소스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 벤더의 구속을 방지하고 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

박남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