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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CJ올리브네트웍스와 맞손…광주에 AI 연구소 개소
지스트, CJ올리브네트웍스와 맞손…광주에 AI 연구소 개소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9.01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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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산업 발전 위한 인공지능 분야 공동연구,
인턴십 제공,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산업 육성 협력 기대
(왼쪽부터) 송홍석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송종인 지스트 총장 직무대행 [사진=지스트]
(왼쪽부터) 송홍석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송종인 지스트 총장 직무대행 [사진=지스트]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직무대행 송종인)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광주광역시에 인공지능(AI)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소를 개소한다.

본 연구소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본사에 위치한 DT연구소에 이은 제2연구소로, 지스트 내 산학협력관에 입주하며 연구소 이름은 ‘CJ 루키두스(Lucidus) AI Lab.’이다.

빛고을 고장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연구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라틴어로‘밝은’, ‘빛나는’ 의 뜻을 가진 ‘LUCIDUS(루키두스)’로 정했다.

‘CJ 루키두스(Lucidus) AI Lab.’의 개소식은 31일에 지스트에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송종인 지스트 총장 직무대행,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2연구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스트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AI기술 연구분야를 강화해 사업경쟁력을 다지고, 공동으로 인공지능 산업발전을 위한 AI 원천기술 관련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K-디지털 훈련 과정 협력 △우수 교육생 대상으로 인턴십 기회 제공 △광주지역 인재 AI R&D 분야 우선 채용 등도 진행한다.

앞서 지난 4월 지스트는 광주시,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2연구소 개소도 3자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재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인 ‘K-디지털훈련’에도 공동 참여하는 등 지역 AI 산업 발전에 협력하고 있다.

지스트는 대외 컴퓨팅자원 개방용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데이터셋 및 IT 기반 교육과정 운영체계 등을 적극 활용해 개방 혁신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 직무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환경 제공을 목표로 한다.

송종인 지스트 총장 직무대행은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갖춘 지스트와 CJ그룹의 AI 사업 관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2연구소 설립을 통해 AI 산학 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공지능 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광주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 산업 발전이 곧 국가 경쟁력 향상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며 “제2연구소 출범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해주신 광주시, 지스트와 공동으로 AI 원천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인턴십 및 AI 분야 채용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에 앞서 K-디지털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정부-지스트-기업(CJ올리브네트웍스, 메가존, 드림에이스, 한국인공지능협회)간 협력체계 구축과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자리 기회 제공 및 청년 채용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스트 K-디지털 플랫폼에서 추진하는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 인재 양성 훈련과정인 ‘꿈꾸는 AI’는 지역 청년들의 직무역량 향상 및 취업가능성 제고에 기여하여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 중 컨소시엄 모델로는 최초로 가입하였다. 지스트는 향후 5년 간 총 1만1350명의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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