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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영 KISA 선임연구원, ICANN GAC 부의장으로 선출
장시영 KISA 선임연구원, ICANN GAC 부의장으로 선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1.0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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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1년간 활동
글로벌 정책 리더십 확대 기대
장시영 KISA 인터넷주소정책팀 선임연구원이 ICANN GAC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KISA]
장시영 KISA 인터넷주소정책팀 선임연구원이 ICANN GAC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KISA]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ICANN)의 정부자문위원회(Governmental Advisory Committee, GAC) 부의장으로 장시영 KISA 인터넷주소정책팀 선임연구원이 선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ICANN은 도메인네임 및 IP 주소 등 글로벌 인터넷주소자원 관리 및 관련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법인이며, 각국 정부와의 정책 공유 및 협력을 위해 공식 자문기구로 GAC를 운영하고 있다. GAC는 각국 정부대표로 구성되며 ICANN 정책에 정부·공익측면에서의 공식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ICANN GAC는 이번에 회원국 투표를 통해 5명의 부의장을 새로 선출했으며, 장시영 선임연구원은 2022년 3월부터 1년간 ICANN GAC 부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장시영 선임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인터넷주소 관련 국제기구에 참여했으며, 2021년부터 GAC과 일반이용자자문위원회(At-Large Advisory Committee, ALAC) 간 리에종(Liaison)으로 활동하는 등 인터넷주소 정책 전문가로서 경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ALAC는 일반 이용자대표로 구성된 공식자문기구로 ICANN 정책에 일반 인터넷이용자의 입장에서 공식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아·태지역 국가도메인협의체(Asia Pacific Top Level Domain Association, APTLD)의 글로벌 DNS 협력 프로젝트 연구반 의장으로서 아·태지역 국가 간 협력증진을 주도하고 있다. APTLD는 아·태지역 국가도메인 관리기관 간 인터넷주소 정책 개발 및 국가최상위도메인(ccTLD)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기구다.

장시영 KISA 선임연구원은 "이번 ICANN GAC 부의장 선출을 통해 글로벌 인터넷주소 정책 수립과정에 대한민국의 의견을 적극 개진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며 "우리나라의 글로벌 정책 리더십 확대 및 전 세계 국가 간 협력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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