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ASUS(에이수스)가 10일 고성능 컨슈머 노트북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공개한 모델은 젠북 프로 시리즈 제품인 △젠북 프로 16X OLED △젠북 프로 14 듀오 OLED △젠북 프로 17 △젠북 프로 15 플립 OLED과 젠북 S 시리즈 제품인 △젠북 S 13 플립/13 OLED, 비보북 프로 시리즈 제품인 △비보북 프로 16X/15X/14X/16/15 OLED, 비보북 S 시리즈 제품인 △비보북 S 16X/14X/15/14 OLED, 비보북 13 슬레이트 OLED 아티스트 에디션 제품인 △필립 콜버트 에디션 △스티븐 해링턴 에디션이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에는 최신 인텔 12세대 또는 AMD 라이젠 9 시리즈 CPU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Ti가 탑재된다. 더 나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진이나 비디오 편집, 음악 제작, 그래픽 렌더링 등 전문가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키보드 위에 탑재된 12.7인치의 세컨드 스크린으로 터치스크린 기능과 스타일러스를 지원해 생산성을 높인다. 12도 기울어지는 인체공학적인 AAS Ultra 오토-틸팅 디자인을 적용해 시야각과 쿨링 성능을 개선했다. 500니트(nits) 밝기의 안티 글레어 디스플레이는 멀티태스킹을 용이하게 한다.

ASUS의 OLED 노트북은 100% DCI-P3의 색상 표현과 높은 색 재현력을 갖췄다. 인체에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70% 감소시켜 시력 보호 기능을 갖추고, 100만 대 1의 명암비로 선명한 블랙 색상을 표현한다. LCD 디스플레이 대비 평균 50배 빠른 0.2밀리초(㎳)의 응답 속도를 제공하고, 지연이나 블러 현상 없이 섬세한 디테일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어도비 포토샵과 프리미어 등 사진 및 영상 편집 작업은 물론이고, 캐드, 3D 모델링 등 고사양 창작 작업에 최적화됐다. 또 OLED 화면의 번인(burn-in) 현상을 방지하고자 5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화면이 어두워지는 기본 OLED 화면 보호 시스템과 200니트 밝기에서 7000시간 보증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신제품에는 에이수스 다이얼(ASUS Dial)과 에르고센스(ErgoSense) 키보드·터치패드가 적용된다. 에이수스 다이얼은 사용자 맞춤형 설정을 통해 작업 생산성을 높여주는 다이얼로, 디자인과 사진·동영상 편집 등 작업 시 생산성을 높여준다. 노트북에 설치된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등 소프트웨어 등과 호환된다. 회전 다이얼을 통해 이미지를 확대/축소하고 브러시 크기/밝기 설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개인 작업 스타일에 따라 사전 설정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지정할 수도 있다.

에르고센스 키보드는 정밀하게 계산된 최적의 바운스 및 트래블 거리로 사용자가 더 편안하고 쉽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데스크탑 키보드와 동일한 사이즈의 19.05밀리미터(㎜) 키 피치가 정확한 타이핑을 가능하게 한다. 에르고센스 터치패드는 독보적인 입력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사용자에게 부드러운 스크롤 경험을 제공하며, 소수성(hydrophobic) 코팅으로 방수에 탁월하고, 우수한 내마모성을 보장하는 고급 PVD 지문 방지 코팅이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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