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전자 휘센 타워 에어컨이 국내 스탠드형 에어컨 최초로 실내공기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UL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받았다.
UL그린가드는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솔루션즈가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방출량을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이다.
기준치 이상의 유기화합물은 인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집중력과 생산성을 저하하며, 새집증후군·천식·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골드 등급은 UL그린가드 인증의 최고 등급으로, 가정·사무실 등 일반 환경뿐만 아니라 공기질에 민감한 어린이·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학교·의료시설 등 실내 환경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기준치를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향상된 공기청정 성능으로 실내공기질은 물론 에어컨 내부 위생까지 관리할 수 있다. 자동 청정관리는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1단계)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2단계) △한국공기청정협회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 공기청정(3단계) △열교환기에 붙어 있는 먼지 등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열교환기 세척(4단계) △에어컨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AI건조(5단계) △TUV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은 99.99% UV LED 팬 살균(6단계) 등 단계별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또한 고객이 필요할 때마다 직접 에어컨을 내부의 모든 팬을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도 편리하다.
여기에 UP가전을 적용함으로써 구입 후에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주요 제품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비롯해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이 업계 최초로 UL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창원에서 생산하는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전 제품에 국내 에어컨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차원이 다른 청정관리와 앞선 성능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한 휘센 에어컨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