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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폴리텍대, 경쟁력 강화 총력전…ICT융합 전문인력 양성 선도
ICT폴리텍대, 경쟁력 강화 총력전…ICT융합 전문인력 양성 선도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8.13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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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문가 중심 발전위 발족
현장 연계 강화방안 마련 제안

학령인구 감소 위기 극복 모색
산업구조 변화 등 능동적 대응

84% 취업, 전원 장학금 ‘강점’
9월부터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사진=ICT폴리텍대학]
[사진=ICT폴리텍대학]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ICT폴리텍대학이 ICT융합분야 전문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CT폴리텍대학은 학령인구의 감소 및 ICT분야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대내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정보통신인프라 구축의 주역이 될 수 있는 ICT 전문인력양성의 요람으로 대학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ICT폴리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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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일류 ICT 전문교육기관 지향

ICT폴리텍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의 정책적 지원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출연에 기초해 2002년 12월에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정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ICT 특성화 대학으로, 정보통신 시공인력 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ICT폴리텍대학은 ICT 특성화 대학답게 정보통신 산업현장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주문 예약식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정보통신설비 시공·운용 전문인력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양성·배출하고 있다.

이런 토대 위에서 ICT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역량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산학 연계를 통해 정보통신산업 분야를 지원하는 한편, 정보통신공사 시공기술의 연구개발과 일선 기업과 연계한 정보화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ICT 산업계의 기술인력난 해소에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ICT폴리텍대학은 세계 일류의 ICT 전문교육기관을 지향한다. 다른 대학과 차별되는 소규모 정예교육을 실시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전문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ICT 전문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ICT폴리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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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폴리텍대학은 이 같은 비전을 구체화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대학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발전위는 대학 주요 사항 대부분을 심의할 수 있는 학장 자문기구로, 김이성 위원장(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윤리위원장, 대정통신㈜ 대표이사)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 5명과 대학 내부 핵심보직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발전위는 교육여건 변화에 따른 대학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발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발전위는 학과 구조개편을 통한 대학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발전위는 지난 4월 발족 후 첫 회의에서 신입생 모집 실적이 저조한 학과 등을 대상으로 구조개편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 멀티미디어통신학과는 지능형 CCTV의 영상보안 분야로, 이동통신학과는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분석 분야로 특화하기로 의결했다.

[사진=ICT폴리텍대학]
[사진=ICT폴리텍대학]

아울러 대학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외부기관에 대학역량평가 의뢰를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높은 취업률을 타깃으로 하는 홍보전략을 수립하며, 산업 현장과의 연계 강화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제안했다.

김이성 발전위 위원장은 “학령인구 위기 극복과 함께 ICT 전문시공인력 양성이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ICT폴리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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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 학과 ‘전면 개편’

발전위의 의결에 따라 ICT폴리텍대학은 지난달 이동통신학과와 멀티미디어학과를 각각 IT융합학과와 AI영상보안학과로 전면 개편했다.

IT융합학과(구 이동통신학과)는 4차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기반 ICT기술에 필요한 특화학과로 AI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무선통신망과 ICT 인프라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융합형 교육을 지향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CT 및 AI반도체의 산업 수요에 따라 S/W개발, 정보통신시스템 운영 등 관련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실무·실용·실전적인 인공지능 기반 ICT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AI영상보안학과(구 멀티미디어영상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AI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영상의 기본 촬영부터 영상분석, 영상처리, 보안 분석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해킹 및 보안침해 사고 발생에 대응할 현장 맞춤형 전문가 개발 프로그램을 배우게 된다.

또한 기초교육으로 영상제작, 영상데이터 분석을 시행하고 심화교육으로 영상정보 획득 및 딥러닝 영상 분석 등 영상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형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ICT폴리텍대학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정보보안 인력 수요에 대응해 지난해 7월 정보보안학과 신규학과를 개설하기도 했다.

정보보안학과는 사이버 보안 침해에 대응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구축 및 침해 대응, 관제 등의 정보 보안 운용기술을 습득한다.

이외에 대학은 스마트통신학과, 정보통신학과까지 총 5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스마트통신학과는 광통신과 통신기술을 통합적으로 학습하고, 구내통신설비와 홈네트워크 구축, 방송통신설비 전반에 대한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융합통신망과 광대역 네트워크 설계, 설치, 운용, 유지보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실무전문가를 양성한다.

[사진=ICT폴리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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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학과는 정보통신시스템과 컴퓨터 운용기술을 연마한다. 컴퓨터 네트워크와 정보통신기기의 상호연동, 설치·운용, 유지보수 능력을 키운다. 또한, 네트워크 기본구성과 프로토콜에 대한 개념과 이해를 바탕으로 정보통신의 핵심인 네트워크 구축, 라우터 설정·운영 등 네트워킹 실습을 통해 네트워크 전문가를 양성한다.

학과 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ICT폴리텍대학은 2023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20일이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전체 정원의 85%를 모집하며, 타 대학 지원시에도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ICT폴리텍대학은 올해부터 입학생 전원 100% 장학금을 지급하는 ‘미래 인재 장학금’을 실시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송영아 학사기획처 처장은 “대대적인 학과 개편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시대를 완성하는 ICT 완성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미래 인재 장학금 혜택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ICT폴리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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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연계 기반 현장 중심 교육 제공

ICT폴리텍대학은 1978년 설립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설 직업훈련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직업훈련원은 1998년 정보통신교육원으로 개편됐으며, 2002년 12월 기능대학법에 설립근거를 둔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으로 개교해 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후 2014년 12월 교육부의 정식인가를 받아 ICT폴리텍대학으로 교명을 바꾸고 건실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처럼 ICT폴리텍대학은 40여 년의 역사와 정보통신분야 최고의 전문교육기관이란 전통을 갖고 있다.

ICT폴리텍대학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대학 자체 조사에 따르면 졸업생 취업률은 전국 대학 상위권에 해당하는 84.1%(건강보험 가입 기준)로 매우 높다.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 분야는 KT, SKT, LG U+ 등 기간통신 사업체 및 계열사 그리고 전국 1만여 정보통신공사 기업체, 방송 통신 관련 기업 등이다.

ICT폴리텍대학은 2년제 학위 과정으로, 유・무선 통신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과 현장 실무에 능통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각 학과별 32명씩 총 160명을 선발, 소수 정예 인원으로 교육을 실시해 졸업 전까지 국가 기술 자격증을 2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고 있다.

[사진=ICT폴리텍대학]
[사진=ICT폴리텍대학]

취득 자격증에는 정보통신 산업기사, 통신선로 산업기사, 방송 통신 산업기사, 무선설비 산업기사,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네트워크 관리사, 정보보안 산업기사,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등이 있어 관련 현장 취업에 매우 유리하다.

ICT폴리텍대학은 특히 올해부터 입학생 전원 100%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만, 장학금 혜택을 받기 위해선 국가장학금 신청은 필수이며 직전 학기 평점 3.0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또한 산학 협력를 통해 최첨단 실습 장비를 이용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졸업 후 취업 연계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정보통신 분야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기술자들과 관련 분야 경력을 가진 기술자들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자 교육’, ‘정보통신 감리원 교육’, ‘ICT 유망분야의 전문교육’ 등을 운영해 국내 ICT 관련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중 ICT 유망분야 전문교육은 국비교육 과정으로 사물인터넷(IoT), UI/UX 개발자, 네트워크, 디지털컨버전스, 빅데이터 과정 등을 운영한다. 매년 1~3월 모집하며 교육비 전액 및 숙식이 무료 제공된다. ICT폴리텍대학의 위치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이며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다.

[사진=ICT폴리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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