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KISA-ICANN,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 개최
KISA-ICANN,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 개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8.17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개국 청년 26명 참여
한국인터넷진흥원과 ICANN이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과 ICANN이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KISA]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함께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Asia-Pacific Internet Governance Academy)'를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4박 5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CANN(The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은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인터넷 도메인네임(.com, .net 등)의 관리, IP주소 할당, 루트서버시스템 관리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전 세계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기구다.

APIGA는 아·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슈관련 국제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 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연 1회, 5일간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2022 APIGA 프로그램은 △인터넷거버넌스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국제기구 강의 △인터넷거버넌스 원칙에 대한 국내 전문가 특강 △모의 국제회의 등 학생들의 참여·활동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웹 3.0,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DAO 등 인터넷거버넌스의 최신 이슈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폐회식에는 지난해 12월 '제1차 한-네덜란드 사이버정책협의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한 외교부 사이버안보정책대사인 나탈리 야스마(Nathalie Jaarsma)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올해 교육에는 아·태지역에서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등 11개국, 만 18세부터 35세까지의 청년 26명(한국 14명, 해외 12명)이 참가하며, 교육 연사로는 ICANN, 아·태지역 IP주소 관리기구(APNIC) 및 분야별 국내 전문가, 이전 APIGA 수료자를 포함해 국내·외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여한다.

APNIC(Asia-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은 1993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아태 지역의 IP주소 할당 및 정보 서비스 제공업무를 수행하며 ICANN의 국제 IP주소 관련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KISA는 올해 초에 국내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양성을 위해, 학·습·행이 연계된 '전주기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단국대와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거버넌스 정규 교과과정 운영 확대, 공공기관-학교-기업이 연계된 'KISA 인터넷거버넌스 집중과정' 추진, 동아리 중심의 인터넷거버넌스 심층 연구를 위한 '인터넷거버넌스전문가그룹(EG@IG)'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인터넷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이슈들이 국경을 넘어 국제적인 문제로 확장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거버넌스를 이해하는 차세대 전문가 양성이 필요해졌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가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주도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