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고려대 소프트웨어보안연구소(CSSA, 소장 이희조 교수)가 26일 'IoTcube Conference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IoTcube 컨퍼런스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보안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보안취약점 자동분석 플랫폼 서비스인 'iotcube닷넷'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응용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iotcube닷넷은 보안 전문가가 아닌 누구라도 다양한 기기 내 소프트웨어(SW) 구성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적인 취약점 분석 및 보안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매해 업데이트 중에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드리안 페리그(Adrian Perrig)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ETH Zürich) 교수의 환영사와 차세대 인터넷 아키텍처 기술인 SCION 연구 특별 강연으로 시작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고려대 융합보안대학원 컨소시엄 기업들의 최신 기술 동향 발표와 블록체인 플랫폼보안 연구 성과 공유라는 두 가지 트랙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융합보안 컨소시엄 기술동향' 트랙은 조지훈 삼성SDS 센터장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이슈 및 NIST PQC Migration 프로젝트 소개', 임호문 KT 상무의 'Tor를 이용한 디도스 공격 선제적 대응' 강연으로 시작한다. OT보안 수요자들의 실제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신 OT·ICS 및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 및 중소 제조기업의 보안문제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블록체인 플랫폼보안 최신연구' 트랙에서는 2022 IITP 정보보호 R&D과제교류회 우수성과로 선정된 '블록체인 플랫폼 보안취약점 자동분석 기술 개발 과제'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기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식별 및 취약점 탐지 기술, 블록체인 플랫폼 해외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SW보안 취약점 자동분석 플랫폼을 연구 개발하고 컨퍼런스를 총괄하고 있는 이희조 CSSA 소장은 "올해 컨퍼런스에서 발표되는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들을 통해, 보안 전문가들의 고민과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하며 연구자들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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