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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외벽도장로봇으로 스마트건설 실현
현대엔지니어링, 외벽도장로봇으로 스마트건설 실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9.1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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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작업 안전성 확보
‘분진차단기술’ 친환경 작업
사람 작업 대비 3배 효율
도장작업 중인 외벽도장로봇.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도장작업 중인 외벽도장로봇.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중구 입정동에 건설 중인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 파일럿테스트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도장전문업체 제이투이앤씨가 공동개발한 이 로봇은 건물에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수직 승하강하며, 4개의 노즐로 도료를 분사해 원격으로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장비다.

이 로봇은 현장 근로자에 의한 외벽 도장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추락재해 등 안전사고를 원천 방지하고, 페인트 분진 발생을 줄여 친환경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파일럿테스트 결과, 외벽도장로봇의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향후 활용 가능한 현장에서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대부분의 외벽 도장 작업은 현장 근로자가 달비계를 통해 높은 현장에서 직접 진행해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됐지만, 외벽도장로봇의 적용을 통한 작업 무인화로 외벽 도장 작업 시 추락재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외벽도장로봇이 페인트 분사 방식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분사 작업 중 분진을 최소화하는 분진제어기술을 적용했다. 도장 작업 시, 페인트 분사 방식은 효율이 높은 반면 분진이 많이 발생하므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실험 결과, 도장 작업 시 사람이 일반 페인트를 분사했을 때보다 도장로봇이 전용 페인트를 분사할 때 분진이 99% 더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KCC와 협업해 분진 발생이 적은 전용 도료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적 요소를 적극 고려했다.

생산성 및 품질도 향상됐다. 이 로봇은 분당 18㎡의 표면을 도장하는데, 이는 현장 근로자가 롤러로 작업하는 것 대비 3배 빠른 속도다. 또 날씨 등의 작업환경이나 근로자의 숙련도 등에 영향을 적게 받아 항상 우수한 작업 결과를 보장, 동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본격적으로 건설 자동화, OSC, 스마트 사업관리, 스마트 현장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마트건설기술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국토부가 주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에 ‘AI 바닥 미장로봇’과 사족보행로봇 ‘스팟(Spo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감시단’을 출품해 스마트안전 및 로보틱스 부문에서 입상하며 업계 최고수준의 스마트건설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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