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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제2대 개인정보위원장 취임
고학수 제2대 개인정보위원장 취임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0.0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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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위한
네가지 정책방향을 제시
고학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2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취임했다. [사진=개인정보위]
고학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2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취임했다. [사진=개인정보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제2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고학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취임했다.

개인정보위는 10월 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고학수 신임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1967년 서울 출생인 고학수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경제학 석사, 美 법학전문석사,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 법과경제연구센터장, 한국법경제학회장, 아시아법경제학회장,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개인정보, 데이터, 인공지능(AI) 분야를 연구해왔다.

고학수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2020년 8월 중앙행정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개인정보위의 초대 위원장으로서 위원회를 이끌어 주신 전임 윤종인 위원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디지털 시대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업계에서는 데이터 활용 확대를 요구하고 국민은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는 양면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도록 국민의 권리를 실질화하고 개인정보 안전 수준을 고도화하겠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데이터 산업 발전에 발맞춰 규제를 혁신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겠다"고 전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개인정보위가 윤석열 대통령과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개인정보 안전 활용 기반 구축 주관부처로서, 유관 부처 및 각계각층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네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판 정책방향은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도록 정보주체로서 국민의 권리 강화 △미래 산업변화에 발맞춰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체계 혁신 △민간·공공의 개인정보 유출을 엄단하는 한편, 예방중심의 보호 체계 강화 △개인정보 컨트롤타워로서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증진 등이다.

고학수 위원장은 "국민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이라는 균형 잡힌 나침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선도국가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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