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기술지원 제공 방안 협의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의 최대 지원 기업인 EDB(한국지사장 이강일)는 에드 보야진(Ed Boyajian) EDB CEO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원장 강동석)을 방문, 국내 공공기관들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도입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NIRS(National Information Resources Service)는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 등의 안정적인 운영, 효율적 통합·구축관리와 보호·보안 등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행정안전부 소속 기관이다.
NIRS에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표방하는 신규 개설하는 대구센터 등에 오픈소스 DBMS인 PostgreSQL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NIRS는 유관 기관들의 오픈소스 DBMS로의 전환 수요를 파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드 보야진 CEO를 비롯한 EDB 경영진은 강동석 NIRS 원장과 만나, 국내 공공기관들이 기존 DBMS를 강력한 성능, 안전성, 가치를 제공하는 오픈소스 DBMS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존 운영환경 분석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및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협업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 관해 강동석 NIRS 원장은 "공공 부문도 디지털 전환 기조와 맞물려 오픈소스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광주와 대전의 데이터센터에 이어 추가로 준비중인 대구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소스를 표준으로 하고 있어 PostgreSQL의 더 많은 전환사업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일 EDB 한국지사장은 "EDB는 대표적인 오픈소스DB인 PostgreSQL 기반의 DBMS 운영을 돕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기존 상용DBMS 운영 비용 절감을 고려하거나 클라우드로의 이전에 나서고 있는 공공 기관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보야진 EDB CEO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구현하는 오픈소스가 대중화되고 안정성 등이 입증되면서 오픈소스 도입 열기가 뜨겁다"며 "EDB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DBMS 기업으로서 NIRS와 협력해 공공 분야에서 오픈소스 DBMS를 안정적으로 도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