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국내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다큐멘터리 해외진출 지원사업(K-DOCS)'을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공고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국내 다큐멘터리 발굴·육성을 위해 우수 기획안을 선정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개발 단계 부문(K-Pitch Fresh)과 △제작단계(K-Pitch Prime) 부문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획개발 단계 부문(K-Pitch Fresh)은 기획개발 단계(기획단계 및 제작단계 30% 미만)의 국내 중·장편 다큐멘터리를 △제작 단계 부문(K-Pitch Prime)은 제작 초·중반 단계(30~50%)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지원한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을 위한 상금 △ 해외전문가의 1:1 맞춤형 기획역량 강화 교육 △국내 투자설명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K-DOCS 국내 투자설명회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IDFA(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Amsterdam)와 연계한 해외 투자설명회 참가를 통해 해외투자 유치 및 국제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 지원작인 △ ‘모스크(코끼리 귀)’는 IDFA 연계 해외투자설명회를 통해 카타르의 Al Jazeera TV와 국제공동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레스트 하나(김준성, 김하예린)’도 프랑스 유명 다큐 영화제인 2023년 ’Sunny Side of the Doc’의 피칭 포럼에 참가하는 등 후속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한근 KCA 원장은 “국내 다큐멘터리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고품질 다큐멘터리 제작이 활성화되고,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ag
#KCA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