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이 ‘2023 공공부문 SW 어워드’에서 상용 SW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70여 명의 수상 기업과 산업 관계자가 시상식에 참여한 가운데, 올해 총 6개의 기업이 시상대에 올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박윤경 부사장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2023 공공부문 SW 어워드’는 국내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에 크게 이바지한 상용SW와 클라우드 SaaS 제품들을 정부 및 공공 발주자들이 직접 발굴하여 시상하고 관련 성공사례도 알리는 행사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공공분야에 특화된 ERP 패키지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 공공’을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대민 서비스를 지원하고, 높은 비용의 외산 ERP를 대체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외산 의존도를 낮춘 부분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공공분야 환경과는 거리가 먼 글로벌 외산 기업의 공공예산 및 재무관리 프로그램과는 달리 국내 환경을 적극 반영한 예산, 재무, 정산, 결산 업무를 표준 패키지화하여 업무의 정합성을 높이고, ‘e나라도움’ 시스템 등 다양한 내∙외부 시스템 연계로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ERP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상용SW 부문에 선정된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 부산시설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90여 군데 이상의 다수 공공기관에 구축되며 그 품질을 입증 받고 있다.
사례 발표를 맡은 영림원소프트랩 주덕중 공공사업부 상무는 “다수 공공기관의 선진사례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게 표준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인사, 급여, 회계, 예산, 구매관리 등의 업무간 연동체계 및 연속성을 확보해 업무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부사장은 “’K-System Ace 공공’은 전 과정에 걸친 경영정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혁신까지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올해도 다양한 공공 부문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활발히 뛰어다니며 업계를 이끌어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