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인텔리코리아, 캐드 신제품 선봬…”BIM 활성화 한몫”
인텔리코리아, 캐드 신제품 선봬…”BIM 활성화 한몫”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06.21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레스 트리니티’ 공식 출시
어디서든 도면 공유∙동기화
편집∙접근권한 관리…보안성↑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레스 트리니티’ 캐드를 소개하고 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레스 트리니티’ 캐드를 소개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인텔리코리아는 20일, 독일 그래버트(Graebert)사의 ‘아레스 트리니티(ARES Trinity)’ 캐드(CAD)를 정식 론칭하고 국내 BIM 시장 활성화의 한축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래버트는 1994년 세계 최초로 오토캐드(AutoCAD)와 호환되는 툴을 출시한 바 있으며, OEM 방식을 통해 캐드 전용 파일인 dwg 기반의 범용 캐드 시장을 대체해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900만 카피 이상을 보급하며 글로벌 캐드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텔리코리아는 국산 캐드 ‘캐디안(CADian)’ 개발사로서 국내에 ‘아레스 트리니티’의 공식 서비스를 맡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아레스 트리니티’는 데스크톱, 모바일, 웹 등 모든 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다른 공간에서 일하는 엔지니어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소통의 공백을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연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데스크톱용인 ‘아레스 커맨더(ARES Commander)’, 모바일용인 ‘아레스 터치(ARES Touch)’, 웹브라우저용인 ‘아레스 쿠도(ARES Kudo)’로 이뤄져 있다.

업체 측은 ‘아레스 트리니티’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 △팀 협업 개선 △유연한 클라우드 라이선스 △워크플로우 및 보안 강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무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는 장소나 기기의 제약 없이 dwg 도면 파일을 동기화하는 기능과 다른 유저들과 블록 라이브러리를 공유하기 쉽다는 점을 강조했다.

팀 협업 측면에서는 주석 및 마크업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보기 전용 링크 공유시 항상 업데이트된 최신 도면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

유연한 클라우드 라이선스는 사무실, 자택, 건설현장, 해외에서도 작업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워크플로우 및 보안 개선은 보기 전용 또는 도면 접근권한을 관리함으로써 실현할 수 있다. 동시에 작업하는 경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1명에게만 편집 권한을 부여하고 나머지 사용자들에게는 보기 권한만 부여해줄 수 있으며, 버전 히스토리로 도면 편집기록 추적 및 변경사항 표시, 이전 버전 복구 기능 등이 지원된다.

그래버트 측은 ‘아레스 트리니티’의 국내 적용사례로, S&I코퍼레이션의 서울식물원호텔, 곤지암 리조트 설계 등을 꼽았다.

제23회 세계 겨루기 스포츠 챔피언 대회 공식 기술 파트너로도 선정돼 경기장 매트 운영, 메달 설계 등에 적용됐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보미건설, 두산, 도화 등이 ‘아레스 트리니티’의 주요 고객사라는 설명이다.

세드릭 데보르드(Cedric Desbordes) 그래버트 사업개발 이사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설계 및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아레스 트리니티를 통해 한국의 건설, 제조 기업이 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정보통신공사업계에도 BIM 도입이 화두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각 분야 수요에 최적화된 캐드를 부담없는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레스 트리니티의 구성도. [사진=인텔리코리아]
아레스 트리니티의 구성도. [사진=인텔리코리아]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