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3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ISO/IEC JTC1 SC7 WG6 작업반 회의에서 한국의 소프트웨어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ISO/IEC 25023에 대한 개선 요구사항을 수집해 국제표준 개정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ISO/IEC JTC1 SC7 WG6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보기술 분야 국제표준화를 위해 운영 중인 합동기술위원회(JTC 1) 산하 SC7(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작업반(WG)이다. ISO/IEC 25023 표준은 GS인증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인시험기관에서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 시험을 위해 대표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품질 측정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번 결과는 TTA의 적극적인 표준화 활동을 통해 이뤄진 성과로, 한국의 풍부한 SW 시험 경험을 소프트웨어 품질 분야의 핵심 표준인 ISO/IEC 25023 개정에 반영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 TTA의 설명이다.
최영해 TTA 회장은 “한국의 소프트웨어 시험 경험을 국제표준에 반영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시험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TTA의 시험인증 경험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분야 국제표준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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