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195억원 규모
마곡 10-2단지 8월 발주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고덕강일과 마곡 지구에 100억원대 정보통신공사 발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개한 ‘3분기 발주 계획’을 분석한 결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아파트 정보통신공사와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10-2단지 정보통신공사가 각각 7월과 8월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올림픽대로 강일IC 인근으로 9호선 연장인 샘터공원역이 예정돼 있다.
고덕강일 3단지 건설공사는 대지면적 5만1845.00㎡에 연면적은 17만7333.10㎡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합쳐 총 1305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2611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72일이다. 특히 SH는 정보통신공사에 195억원을 투입하고, 7월 관련 공사 입찰(경쟁계약)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10-2단지 아파트 공사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SH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10-2단지 아파트 건설공사 공고를 올리고 시공자를 모집하고 있다.
마곡지구 10-2단지는 대지면적 2만3057.00㎡, 지하2층~지상16층, 용적률 245% 등 규모로 건설 예정인 택지다. 공동주택(아파트)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1684억원 수준으로 착공일로부터 969일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SH는 오는 8월 107억원 규모의 정보통신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H는 7월 중에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 △침입방지시스템 교체 △분산서비스공격 대응시스템 교체 △전산기기 조달구매 △임대아파트 CCTV 교체공사 △소규모주택 CCTV 설치공사 △정보시스템 기능점수 산정 및 원가분석 용역 입찰을, 8월에는 △매입임대주택 CCTV 보수공사 △방화벽 및 통합관리시스템 교체 등 물품·용역·공사 입찰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