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이익 139억…전년대비 6% 상승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이익 139억…전년대비 6% 상승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8.08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 전반 가입자 고른 성장세 유지
[LG헬로비전 사옥 내외부 CI]사옥 외벽.jpg
[LG헬로비전 사옥 내외부 CI]사옥 외벽.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LG헬로비전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영업수익(매출) 2867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억 원(▲4.7%), 전 분기 대비 91억 원(▲3.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억 원(▲6%), 전 분기 대비 22억원(▲19.2%)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668억 원(TV 1327억 원, 인터넷 313억원), MVNO 수익이 410억 원, 미디어와 렌탈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787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전반의 가입자 순증세도 이어졌다. HOME부문에서는 케이블TV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증가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꾸준히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UHD방송 및 기가인터넷 중심으로 가입자를 늘리는 질적 성장 전략과 더불어 온라인 직영몰을 통한 방송∙통신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MVNO 가입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알뜰폰 핵심 고객층인 MZ세대 특성을 고려하여 △요금제 경쟁력 강화 △’eSIM의 모든 것’ 콘텐츠 공개 △다이렉트몰 비대면 채널 등 서비스 개선의 결과다. 한편, 케이블TV·모바일·렌탈·제철장터 등 각 홈페이지를 일원화하면서 서비스와 상품 연결성을 높여 사업 간 디지털 시너지도 극대화했다.

기타수익에는 렌탈과 미디어 사업 성장이 힘을 보탰다. 렌탈 부문에서는 봄∙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제습기, 음식물처리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가 늘어났고, 미디어사업은 PP들과 공동으로 제작한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3', '태군노래자랑' 등 오리지널 프로그램 활약에 힘입어 지역채널 고정 시청자층도 늘어났다.

지역채널 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지자체와 협업해 만든 지역 상생 1호 상품인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통해 지역 브랜딩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남김치를 시작으로 지역 커머스 오리지널 상품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이민형 상무(CFO)는 “2023년 상반기는 사업별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면서 영업수익∙영업이익이 동시에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사업간 결합판매 시너지를 확대하여 방송∙통신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