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loud 목동 IDC 2센터 방문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고진 위원장은 26일 kt cloud 목동 IDC 2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 대비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관제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서 2024년부터 정보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하거나 기능을 개선할 때 클라우드 등 민간의 정보자원과 민간 앱을 활용한 KTX 예매 등의 서비스를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유, 개방, 민관협업에 적합한 보안체계 마련을 위해 범국가적 제로트러스트 도입 및 민관 상시 보안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로트러스트(Zero Trust)는 정보시스템에 접근한 이용자(기기)를 원칙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보안 수준, 접근권한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과기정통부도 금융・통신・공공 분야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을 위해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으며, 소프트웨어 공급망보안(SBOM : SW Bill of Materials)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윤동식 kt cloud 사장은 “이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KT의 독거노인 안부전화 등 새로운 서비스가 지속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까지 민관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